2금융권 대출 저축은행이나 캐피털 대출을 받으면 신용등급이 많이 하락한다는 말이 많습니다.
신용등급이 높으면 좋은 조건으로 금융거래를 할 수 있지만 신용등급이 낮을수록 금리가 비싸지게 되고 한도는 줄어듭니다.
기존에 대출이 있다고 한다면 이 대출 금리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게 신용등급이라서 많은 분들이 2금융권에서 대출을 받기 전에 신용등급이 떨어질까 봐 우려하게 됩니다.
진짜로 2금융권 대출받으면 신용점수가 많이 떨어질까요?
예전에는 맞고 지금은 틀린 말입니다. 그래도 아직까지 왜 이렇게 생각할까요?
2금융권 받으면 신용등급이 하락하던 시절이 있었다
과거에는 2금융권 대출에 훨씬 더 많은 페널티를 부여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불과 몇년전까지만 해도 말이죠.
하지만 어느 금융사에서 빌리느냐에 따라 신용등급이 더 많이 떨어지는 것은 자유경쟁시장 질서에 불공정한 행위입니다.
이를 반영하여 2019년 6월 금융법이 한차례 개정되었습니다.
사실 생각해보면 참 어이가 없는 법이었습니다.
과거에는 대출 금리를 비교하기 위해서 여기저기 대출을 한도와 금리를 알아보고 비교하는 것만으로도 내 신용점수를 하락시켰으니까요.
“지금이라도 지갑에 꼭 넣으세요” 지갑에 넣고 다니면 재물운이 증가한다는 물건 1가지
지금은 너무나도 당연한 대출금리 비교가 과거에는 금기시되었지만 이 또한 사라진 지 오래되었습니다.
신용등급보다 더 중요한건 대출금리
지금은 어떤 금융권에서 대출을 이용하는 것보다 고금리 대출을 쓰느냐 아니면 저금리 대출을 쓰느냐가 신용등급에 더 중요합니다.
1금융권 대출이라고 하더라도 금리가 10%가 넘어가는 대출이 있을 수 있고 2금융권 대출이라고 하더라도 5% 미만의 저렴한 금리의 대출이 있을 수 있습니다.
1금융권이라고 하더라도 높은 금리의 대출을 받으면 2금융권 저금리 대출보다 신용점수가 더 떨어질 수 있습니다.
신용등급이 낮아서 2금융권 밖에 못쓰는 게 아닐까?
많이들 2금융권 받으면 신용등급이 하락한다고 생각하지만 이게 아닙니다.
이미 신용등급이 많이 떨어져서 내가 원하는 한도만큼 대출을 받으려면 이제 남은 선택지가 2금융권 대출밖에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1금융권에서는 한도 나오는 대출이 없으니까 어쩔 수 없이 조금 금리가 높더라도 2금융권 대출을 쓰는 거죠.
그런데 2 금융권 대출을 받으면 아무래도 금리가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평소보다 높은금리의 대출을 받으니까 신용등급이 떨어지게 되는 거죠
내가 원하는 한도만큼 대출도 받아야하고 신용등급도 크게 영향을 받지 않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금리 정부지원 대출을 이용해보자
일단은 우선 2금융권이라고 하더라도 원하는 한도만큼 나오고 저금리 대출이 나오는 금융기관과 상품을 찾아야 합니다.
캐피털 대출이라고 하더라도 금리가 저렴한 곳들이 있으니 여러 군데에서 한도와 금리 견적을 직접 받아보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아래 내용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만약에 내가 저신용자나 저소득자라고 한다면 정부지원 대출 상품을 이용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의 정부지원 사업 대출의 자격은 연소득 3500만 원 이하의 저소득자나 연소득 3500만원 ~ 4500만 원 이하이지만 신용등급 6등급 이하 (신용점수 NICE 기준 744점, KCB 기준 700점 이하) 라면 신청 가능합니다.
가장 많이 이용하는 햇살론의 경우에는 6~10.9% 금리로 대출 이용이 가능합니다.
사업자라고 한다면 미소금융대출이나 햇살론 사업자를 이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상세한 내용은 아래 내용들을 참고해보시기 바라겠습니다.
떨어진 신용등급을 회복시키려면?
가장 좋은 것은 신용등급이 높아서 1금융권에서 내가 원하는 한도만큼 저금리로 대출이 가능한 겁니다. 이미 신용등급이 떨어졌다고 한다면
1. 소득이 잡혀야 한다
대출받을 때 가장 서러운 게 바로 무직자 취급을 받는 겁니다.
특히 사업자나 프리랜서의 경우에는 소득이 잘 안 잡히면 대출이 거의 나오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상환능력이 없다고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신용대출은 요즘 연봉의 100%까지만 나오니까 소득이 많이 잡힐수록 한도가 늘어나고 소득이 안잡히면 한도가 거의 나오지 않습니다.
소득이 잡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2. 금융활동 서류 제출
내가 현재 금융활동을 하고 있다는 서류를 자동으로 제출되게 해야 합니다.
요즘은 디지털 스크래핑으로 공동인증서로 인증만하면 자동으로 제출이 가능합니다.
내 소득정보, 재직증명, 건강보험료 납부, 신용카드 사용내역 등을 추산하여 금융활동 서류가 제출하고 나면 신용점수가 몇십점 오르기도 합니다.
3. 연체하지 않기
연체는 신용점수의 적입니다. 절대 원리금 상환 혹은 카드값이 밀려서 연체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합니다.
물론 하루 이틀 정도는 괜찮을 수 있지만 영업일 5일만 넘어가도 신용점수에 영향을 줍니다.
통신비나 관리비, 세금 소액이라도 연체하지 않는 습관을 지녀야 합니다.
4. 성실상환
결국은 성실 상환하는 것이 신용등급 오르는데 가장 좋습니다.
신용카드 성실히 납부하고 대출을 완납하고 나면 오히려 신용등급이 올라있을 겁니다.
이렇게 오른 신용등급으로 나중에는 저금리 대출을 이용하면 좋습니다.
결론
결론은 2금융권 대출을 받는다고 신용등급이 더 떨어지지는 않는다는겁니다.
어차피 1금융권에서 한도가 나오지 않아서 2금융권 대출을 찾는다면 저금리의 대출을 찾는 게 좋은 방법입니다.
자격이 된다면 2금융권이라고 하더라도 정부지원 대출을 우선적으로 살펴보시고 캐피털 대출 중에서도 저금리 대출을 비교해서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신용등급이 떨어졌다면 다시 신용등급을 올리려는 노력도 잊지 말아야 하겠죠. 항상 여러분들의 현명한 금융생활을 응원합니다.